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정관을 타고 공급되다가 그 열결관이 수술로 차단 되었지만 고환에서 정자의 생산은 계속됩니다...수술부위까지 이동한 정자는 더이상 진행하지못하고 결국은 죽게됩니다.죽어서 사체가되면 가라앉아 정관벽을 통하여 흡수처리됩니다...그러나,끊어진 열결관 양끝단은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바로 맞닿아있다는게 문제입니다...연결은 끊어졌지만 맞닿은 두관이 외상,염증등으로 다시 개통될 확률이 0.5%정도 있다고 보면 됩니다...재개통여부를 확인하려고 정기적으로 정액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해마다 체크를 한다고 해도 그중간에 외상으로 균열이 생겨 재개통되는걸 발견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개통은 수술후 1년이내가 가장 많지만 15년이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