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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의 ''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占쏙옙''와 관련된 Q&A 입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어떤 질환인가요?

알쯔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들(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 신경세포가 죽어나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여기서 퇴행성의 의미는 정상적인 사람에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세포가 손상어 점차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고, 초기 단계에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하게 처리하던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합니다. 병이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 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정신집중이 안되고 쉽게 혼돈에 빠지며 성격이 변합니다. 또 참을성이 없어 목적 없이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니는 증상이 생기기도하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병이 더 진행하면 남과 대화할 때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해 애를 먹거나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간단한 지시사항이나 복잡한 문제해결을 못합니다. 결국 알쯔하이머병 환자는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어 모든 것을 보호자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알쯔하이머병과 치매는 같은 병입니까?

치매는 자체가 병이 아니고 여러 원인에 의해 기억력, 판단력, 추리력, 계산 능력 등의 인지기능 떨어지고 성격의 변화와 이상 행동 등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수 십 가지 질환 중에서 약 절반정도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이상 단백질들(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회복 할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되어 알쯔하이머병이 발생합니다. 한편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 사이의 연락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이 떨어지거나 세포들 사이의 접합부가 손상되면서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어떻게 진행합니까?

알쯔하이머 환자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단기기억중추가 먼저 침범되고 병이 진행하면서 언어, 계산, 방향감각 등을 담당하는 부위의 신경세포가 영향을 받게됩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 대부분 초기 단계에서는 옛날 일은 비교적 상세히 기억하는 반면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여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향을 나타나게 됩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증상 발생 후 짧게는 2년 길게는 2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합니다. 2단계, 3단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만 사람에 따라 어느 단계에서 어느 정도 지속될지 일률적으로 진행단계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1단계: 초기 증상은 경미한 기억장애로서 매우 서서히 나타납니다. 기억장애는 주로 최근의 사건에 관한 것이며 대화도중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며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기간은 약 5년 정도 지속됩니다. 제 2단계: 1단계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더욱 심해지고 언어장애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환자는 물건 이름을 대지 못하고 논리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시간 관념이 없어지며 방향감각이 없어지고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성격장애가 심해져서 남을 의심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하고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길게는 약 12년까지 지속됩니다. 제 3단계: 이 단계에 이르면 모든 기능에 많은 제약이 생겨 먹고 마시는 방법조차 잊어버려 몸무게가 20-30% 감소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지고 모든 기억이 없어져 24 시간 전적으로 남에게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야 합니다. 거의 누워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각종 감염 특히 폐렴이나 요로 감염 때문에 사망하게 됩니다. 대략 이 시기는 3-4년 지속됩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얼마나 흔한 병인가요?

65-74세 노인 인구의 약 3%, 75-84 세 노인인구의 약 19%, 85세 이상노인 인구의 약 47%가 알쯔하이머병 환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모든 나라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어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2050년에 이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5% 이상이 알쯔하이머병에 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림잡아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10명 중 한 명 그리고 85세 이상 노인 중의 절반 가량이 알쯔하이머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유전됩니까?

만일 당신이 알쯔하이머병을 갖고 있는 사람의 자녀 또는 형제, 자매라면 이 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은 당신의 가족이나 친척이 몇 살에 이 병을 앓기 시작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만일 당신의 가족이나 친척이 65세나 70세 이후인 만년에 알쯔하이머병을 앓기 시작했다면 당신이 이 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만일 당신의 직계 가족이 2세대에 걸쳐서 65세 이전에 알쯔하이머병을 앓았다면 당신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20∼25%까지 높아집니다. 만일 병을 앓았던 당신의 친척이 보다 먼 친척 즉, 조부모, 사촌 또는 이모, 고모라면 당신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과 거의 같습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조발형 가족성 알쯔하이머병을 제외하고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산발형 알쯔하이머병의 경우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젊은 사람에서도 발생합니까?

발생 빈도는 적지만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예외적으로 30-40 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 알쯔하이머병 환자의 약 10 % 미만으로 유전적 원인 때문에 발병하는 알쯔하이머병입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을 조발형 가족성 알쯔하이머병이라고 부릅니다.

 알쯔하이머병은 치료가 가능합니까?

현재로서는 알쯔하이머병을 완치시키거나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약물은 없습니다. 다행히 최근 알쯔하이머병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초기 단계의 인지기능 장애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어 미국 식품안전위생국(FDA)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약물은 타크린(Tacrine), 도네페질(Donepezil, Aricept), 엑셀론(Exelon) 등이 있는데, 타크린은 여러 차례 복용하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간독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반복해야 합니다. 도네페질이나 엑셀론 등 최근에 개발된 약물들은 간독성이 없으며 체내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 하루 1회 또는 2회 복용이 가능해 복용이 간편합니다. 현재 더 많은 약물들이 개발 중에 있으며 수 년 내 치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쯔하이머병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직까지 어떤 원인에 의해 알쯔하이머병이 생기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는 유전적 소인과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쯔하이머병환자의 뇌조직 검사를 해보면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응결체가 관찰되는데 신경세포 밖의 뇌실질에 쌓여있는 단백질 덩어리를 노인반이라 하며 이는 아밀로이드라는 끈끈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 형태는 신경세포 안에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단백질인데 신경섬유다발이라 하며 비정상적인 타우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경섬유다발이 생기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던 세포내의 물질 이동이 장애를 받아 세포가 죽게됩니다. 이 두 가지 이상 단백질이 알쯔하이머병의 발생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염증반응, 유리기 산소( 산화성이 강해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소)의 발생에 의한 손상, 독성물질 등이 직접 간접적으로 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알쯔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운가요?

많은 의학자들이 알쯔하이머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여러 연구에 의해 몇 가지 중요한 위험 인자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위험은 높아집니다. 2. 가족력: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형제가 알쯔하이머 환자이면 다른 형제가 병에 걸릴 위험성은 40-50%에 이릅니다. 부모가 모두 알쯔하이머병에 걸린 경우 자손이 80세 까지 알쯔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가 54%로 부모 중 한쪽이 환자일 때의 1.5배 부모가 정상일 경우보다 5배 더 위험도가 증가하였습니다. 3. 여성: 남자 보다 13% 가량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4. 환경 요인: 각종 독성 유해물질, 섭취하는 음식물, 감염 여부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아포지단백 E 유전자형: e4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3배 내지 10배의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6.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여부: 관절염의 치료를 위해 아스피린이나 낙센등의 소염제를 복용하였던 사람들이 알쯔하이머병에 덜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에스트로젠의 사용 여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젠 보조요법을 받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쯔하이머병의 발병위험이 적습니다. 에스트로젠이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두부외상: 의식을 잃을 정도의 심하게 머리를 다치거나 경미하지만 여러 차례 머리를 반복해서 다친 경우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9. 교육수준: 교육연한이 적을수록 치매발병의 위험은 높아집니다.

 어떻게 하면 알쯔하이머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나요?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알쯔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위험인자들 중 몇 가지 영역에서 약물을 통한 예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1. 에스트로젠의 투여 :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투여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장기 복용할 경우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투여 : 뇌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2년 이상 꾸준히 사용한 경우 알쯔하이머병의 발생을 50% 감소 시켰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위궤양 등 부작용의 발생위험이 높습니다. 진통소염제 가운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식이요법 :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적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니움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뇌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지속적인 학습과 정신활동 :교육을 적게 받은 사람들에서 알쯔하이머병의 발생이 높다고 합니다. 계속하여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가지고 독서,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정신활동을 지속하면 신경세포들이 계속적으로 자극되어 퇴행성 변화가 더디게 일어납니다.